2026년 근로장려금 사전 신청 방법 총정리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대표 지원금이 바로 근로장려금(EITC)입니다. 특히 올해는 경제 상황과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사전 신청’을 통해 미리 안내받고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근로장려금 사전 신청 기간, 신청 조건, 지급 방식, 홈택스/손택스를 활용한 신청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가면 처음 신청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1. 근로장려금이란 무엇인가?

근로장려금(EITC, Earned Income Tax Credit)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정부가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목적이며, 매년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근로장려금 역시 소득·재산 요건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사전 안내 대상자는 2025년 소득 자료 등을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단, 사전 안내를 받지 못했더라도 요건만 충족하면 반드시 신청 가능하니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신청은 보통 정기 신청 시작 전에 미리 접수할 수 있는 기간으로 운영됩니다. 2026년 역시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국세청 공지 기준으로 확정되며, 사전 신청 안내 문자가 온 경우 문자 안내 링크로 바로 신청도 가능합니다.

근로장려금은 크게 가구 유형, 총소득 요건, 재산 요건 세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의 합계가 국세청이 정한 기준 이하일 것. 총소득 기준은 매년 조금씩 조정되므로, 2025년 귀속 소득에 해당하는 2026년 기준은 국세청 공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1억 4천만 원 이상이면 지급액의 50%만 지급됩니다. 재산은 주택, 건물, 토지, 차량, 예금·금융자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지급액은 가구 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일정 구간에서 높아질수록 장려금은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삼각 구조' 형태로 산정됩니다.

정확한 지급액은 홈택스의 모의 계산 기능을 활용하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은 국세청 안내문자(LMS), 카카오톡 안내, 우편 안내, 홈택스/손택스 접속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문자로 받은 링크를 이용하는 방식이지만, 직접 홈택스에서 신청도 가능합니다.

사전 신청 대상자라면 국세청에서 ‘사전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이때 링크를 누르면 별도 로그인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신청을 하면 정기 신청 시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심사 과정에서 우선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안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요건 충족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을 했다고 해서 지급이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려금의 심사 과정이 더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급액과 지급일은 국세청에서 결정 후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아닙니다. 안내 문자를 받지 않아도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예. 연간 사업소득이 있는 자영업자도 요건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 보류 후 수정 요청 안내가 발송되며, 홈택스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 본인·배우자 명의 계좌 모두 가능합니다.

2026년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와 가구의 실질적 생활 안정을 돕는 매우 중요한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해두면 신청 절차가 더 간편해지고, 정기 신청 기간에 바쁘거나 놓칠 위험도 크게 줄어듭니다.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므로, 올해도 빠르게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